평생 현역으로 살아가는 법 – 퇴직 후에도 빛나는 6가지 전략
평생 현역 시대, 나는 어떤 일로 살아갈 것인가?
안녕하세요. 생활 속 도움의 블로거 우공 모부세입니다.
여러분. 요즘은 백세시대라고 해서 은퇴 후의 삶이 중요해 졌습니다. 그래서 정년도 연장되고, 또 어떤 기업들은 퇴직한 직원을 재 고용하는 일도 많아졌습니다. 재수 없으면 120세까지 산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는 요즘 ‘은퇴’는 인생의 마무리가 아니라 제2막의 시작일 것입니다.
평균적으로 60세에 퇴직한다고 가정할 때, 그 이후 100세까지 살아가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남은 인생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이제는 단순히 직장을 다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가진 능력과 경험을 사회와 어떻게 연결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퇴직했다고 해서 '사회적 역할'까지 끝나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나이와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활동하는 '평생 현역'의 삶이 더 필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단순한 경제활동을 넘어, 자신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사회에 기여하며, 삶의 활력을 건강하게 지속하는 방식으로서의 평생 현역으로 살아가는 여섯 가지 전략을 지금부터 소개해드릴테니 제 블로그를 끝까지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배우고 성장하기 – 멈추지 않는 학습이 곧 경쟁력
요즘 시대는 퇴직 후에도 세상의 변화는 결코 멈추지 않습니다. AI, 챗GPT, 디지털 뱅크, 온라인 쇼핑… 새로운 기술이 일상 곳곳에 날마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진보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에 적응하려면 나를 계속 ‘업데이트’하는 것이 곧 경쟁력입니다. 회사에서 경력과 경험을 쌓고 여유시간을 이용하여 자기계발을 하고 꾸준히 공부하며 자신을 챙겨야 하는 시기입니다.
✅ 디지털 격차 줄이기
대부분의 은퇴한 선배님들이나 시니어들이 "나는 스마트폰 잘 못 다뤄요"라고 말하지만, 작은 용기와 관심을 가지면 누구나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유튜브에서 다양한 채널이 있어 ‘스마트폰 기초 사용법’을 검색하면 다양한 채널에서 자세하게 잘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이런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매일 10분씩 따라해도 실력이 엄청나게 좋아집니다. 처음에는 익숙치 않겠지만 자주 사용하다 보면 손에 익고 사용하기가 편리해 질 것입니다.
✅ 배움의 루틴 만들기
하루 30분 책 읽기 혹은 동영상 강의 수강, 3개월 단위로 새로운 기술 도전(예: 블로그 운영, 영상 편집, 엑셀), 지역 평생교육원, 시니어아카데미 등 자신이 찾아보는 노력만 있다면 얼마든지 무료 또는 저렴하게 다양한 것들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널려 있습니다.
✅ 추천 플랫폼
K-MOOC : 국내 대학의 수준 높은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음
클래스101 / 패스트캠퍼스 : 직무 기반 실용 강의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 : 경기도민 누구나 무료 수강 가능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는 태도가 결국 평생 현역의 첫걸음입니다. 우선 자신의 관심 사항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시고 주요 관심사항에 대해 배워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일의 방식 바꾸기 – 슬래시 커리어와 시니어 N잡
예전에는 ‘직장’이 곧 ‘일’이었지만, 이제는 다양한 방식으로 일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슬래시 커리어(Slash Career)’, 즉 한 사람이 여러 직업을 동시에 가지는 형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퇴직 공무원 / 블로거 / 강연자 / 지역 컨설턴트”처럼요. 공무원의 경험을 살려 현역 때 얻은 지식을 블로그를 운영하며, 필요한 사람들에게 강연도 하고, 지역에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지역 사회에 조언하고 컨설턴트 해주는 방식입니다.
✅ 왜 슬래시 커리어인가?
한 가지 일에만 의존하지 않기 때문에 수입 구조를 다양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자신의 경험과 전문성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 가능하다는 것이 최고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루하지 않으며, 계속해서 새로운 자극과 성취감 획득 할 수 있다는 것도 큰 매력이기도 합니다.
✅ 시니어에게 적합한 슬래시 커리어 예시
전문 경험 살리기 : 퇴직 후 공공분야 경험을 살린 자문 활동, 정책 코디네이터
지식 콘텐츠화 : 블로그, 유튜브, 전자책, 줌 강의 등
지역기반 활동 : 마을 해설사, 시니어 창업멘토, 커뮤니티 리더
✅ 실제 사례
70세에 은퇴한 한 선생님은, 퇴직 후 ‘책쓰기 코칭’을 통해 블로그와 온라인 클래스를 운영하며 월 200만 원의 부수입을 얻고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글을 전자책으로 출간하며 강연 요청까지 받고 있습니다.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 그 경험을 수익으로 연결하는 것. 이것이 바로 슬래시 커리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건강 루틴 – 체력이 곧 현역 지속 가능성
자신의 몸이 따라주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의지와 굳은 의지가 있어도 오래 일하기 어렵습니다. ‘현역’이라는 말은 단지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체력을 가진 사람’을 뜻합니다. 그 만큼 현역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건강관리도 필수 요건인 것입니다. 건강해야 오랫동안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 필수 루틴
만보 걷기 실천하기 : 매일 1시간, 쉬지 않고 걷기, 하루 만보만 걸어도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근력운동 병행 : 주 2~3회 스쿼트, 플랭크 등 집에서 쉽게할 수 있는 맨몸 운동을 추천합니다.
식단 관리 : 나트륨 줄이고 단백질 중심의 식사를 권장합니다. 짜고 달고 매운 음식보다는 덜 자극적인 음식으로 전환해보세요.
정기 건강검진 : 1년에 한 번은 꼭 받기 (혈압, 혈당, 시력 등 체크)
✅ 추천 앱
워크온: 지역 커뮤니티 걷기 챌린지 앱으로 각 지역마다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공동체와 목적 의식도 강해집니다
마이헬스웨이: 건강정보 통합 관리 플랫폼으로 매일 주요 건강 정보를 제공해 줍니다.
줌바, 홈트, 시니어요가 채널: 유튜브에서도 다수 운영 중
체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 자산입니다. 꾸준한 관리가 평생 현역을 가능케 하죠.
사람과 연결되기 – 사회적 관계가 만드는 기회
은퇴 후 가장 빠르게 무너지는 것이 ‘관계’입니다. 직장을 떠나면 자신의 직함과 위치, 역량도 사라지고, 자연스럽게 만나던 사람들도 멀어지게 됩니다. 혼자 오래 갈 수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각종 사회나 단체에 참여하여야 합니다. 사회에 연결된 사람이 새로운 일도, 기회도, 활력도 가져오는 것입니다.
✅ 관계망 유지 방법
세대 간 교류 : 대학생 멘토링, 청년 스타트업 자문 등을 통하여 자신이 가진 재능을 기부하고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 카카오 오픈채팅, 네이버 카페, 줌 독서모임 등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며 정보를 교환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지역 활동 참여 : 평생학습관, 문화센터, 자원봉사 모임 참여를 통해 나 자신이 이 사회에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며, 남들을 도움으로서 자존감과 자신감도 높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실천 팁
매주 1번, 누군가와 ‘학습 또는 일 관련 모임’ 하기, 나의 관심사와 연결된 커뮤니티에 가입해보기, 혼자 밥 먹지 않기, 혼자 고민하지 않기 등 사람과 연결되어 있는 삶은 곧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삶’입니다. 보다 적극적으로 내가 참여할 수 있는 커뮤니티는 어떤 것이 있는지 현역 시절 미리 파악해 두고 자연스럽게 참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제적 지속 가능성 – 돈이 있어야 일도 자유롭다
마지막으로, 경제적인 독립은 평생 현역을 지속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일해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일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일정한 수익구조를 갖추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러한 수익구조는 현역에 있을 때 미리 준비해 두어야 은퇴 후 고정적인 수입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 수익 구조 만들기
소규모 콘텐츠 수익화 : 가장 대표적으로 유튜브나 블로그 애드센스 등이 있고 그외에도 전자책, 온라인 강의 등이 있습니다.
지역형 판매: 재능마켓, 특산물 스마트스토어 운영도 한 방법 입니다. 지역의 농산물을 직접 거래하여 다른 곳보다 싸게 판매 한다면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자문 수익: 자신의 경력을 활용 자문을 통해 일정의 수당이나 자문료, 강연료, 멘토링 지원비 등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제도 활용 팁
경기도 노인일자리센터 : 공공형 일자리부터 전문형까지 다양
고령자 친화기업 : 시니어를 위한 맞춤형 취업 연계
시니어 창업 지원 프로그램 : 경기도 및 중기부 연계 사업 다수 운영 중
경제력이 뒷받침되어야, 하고 싶은 일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돈 때문에 일하는 것’이 아니라, ‘일을 하기 위해 돈이 필요한 것’이라는 관점으로 접근하세요.
마무리하며: 평생 현역은 ‘가능성’이 아닌 ‘선택’입니다
평생 현역이라는 말은 단순히 오래 일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보다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며, 배우고 성장하고 연결되는 삶을 의미한다고할 수 있습니다. 일은 곧 삶이고, 삶은 곧 연결입니다.
평생 현역으로 활동하기 위한 준비는 직장을 다니는 지금부터 조금씩 준비해두어야 합니다. 지금부터 배우고, 나누고, 건강을 지키며, 작게라도 수익을 만들고,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다면 당신은 이미 은퇴가 아닌 금퇴를 준비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