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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경보! 아이만 조심하면 끝? 어른도 걸리는 수족구 예방법 총정리 본문

생활정보

여름철 경보! 아이만 조심하면 끝? 어른도 걸리는 수족구 예방법 총정리

ugmobuse 2025. 5. 22. 08:30

더워지는 요즘 수족구의 시즌도 오고 있다!

 

안녕하세요. 생활속 도움 블로거 우공모부세입니다.

 

매년 이맘 때 5~6월이 다가오면 엄마, 아빠들의 육아 커뮤니티나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는 ‘수족구 걸렸어요’, ‘어린이집에 수족구 확진자 나왔대요’ 같은 글이 많아지기 시작합니다. 여러분은 수족구 하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나요? 어린아이들만의 감염병일까요?


이 수족구병은 주로 6세 미만 영유아에게 많이 발생하는 전염병으로 알려져 있지만, 성인도 감염될 수 있는 질환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감염병입니다. 수족구병에 걸리면 입안과 손발 등에난 수포 등으로 가렵고, 따갑고, 아프고 상당한 괴로움이있고 전염력도 큰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어린 아이와 함께 생활하며 케어해야하는 부모님, 보육교사, 교직원 등은 2차 전파자이자 감염자가 될 수 있어 더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수족구병의 증상부터, 연령별 예방법, 감염 시 대처법까지,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정리해드립니다.

여름철 경보! 아이만 조심하면 끝? 어른도 걸리는 수족구 예방법 총정리

 

수족구병이란?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A16) 또는 엔테로바이러스71형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 질환입니다. 말이 어려운데 쉽게 이야기 하여 주로 손, 발, 입안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며 고열, 인후통, 식욕 저하를 동반합니다.  손과 발, 입안에 생긴다고 하여 수족구입니다.

 

전염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집단 발생하기 쉬운 것이 특징이며 특히 날씨가 더워지는 6월에서 8월 말 까지가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수족구병의 주요 증상

시기 주요 증상
초기 (1~2일)  미열로 시작하여 식욕 저하와 목 통증이 오면서 피로감이 커집니다.
중기 (3~5일)  38도 이상 고열이 나며 구강 내 궤양과 손·발·엉덩이 등 수포가 생기고 심하면 발진도 동반합니다.
후기 (~10일)  수포가 마르며 회복되지만 손톱이 빠지거나 피부 벗겨질 가능성 있습니다.

 

☑️ 유사 질병과의 구분이 중요합니다! 주로 땀띠와 수두 증상과 비슷합니다. 중요한 것은 의사의 진단이 입니다. 스스로 판단하지 마시고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병원에 먼저 들르시기 바랍니다.

  • 땀띠는 열 발진이나 수포가 없고 오톨 도톨하게 피부에서 올라오는 증상이 생기며 가렵습니다.
  • 수두는 온몸에 퍼지며 가려움이 더 심합니다. 손, 발,입안에 발생하는 수족구와는 다르게 나타납니다.

 

수족구는 어떻게 전염될까?

  • 감염자의 침, 콧물, 대변, 수포 액체를 통해 전염됩니다. 그래서 감염자가 나타나면 마스크를 반드시 써야 합니다.
  • 문고리, 장난감, 수건 같은 물건을 통해 간접 전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감염 후 1주일 내 가장 전염력이 강하며, 회복 후에도 수 주간 대변을 통해 전염될 수 있어 주변 시설도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족구 예방법 (아이 중심)

1. 손 씻기 교육은 필수

  • 외출 후 / 배변 후 / 식사 전후 / 코를 푼 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비누를 이용하여 손을 씻기도록 교육합니다.
  • 알코올성분이 있는 손 소독제나 물티슈 보다는 비누+흐르는 물로 30초 이상이 효과적입니다.

2. 장난감, 식기 자주 소독

  • 장난감은 염소계 소독제(예: 락스 희석)로 주기적으로 닦아주세요.
  • 특히 입에 넣는 장난감은 1일 1회 이상 소독 필요하고 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3. 어린이집/유치원에서 확진자 발생 시, 자가 격리

  • 발병 시 열이 떨어지고 수포가 마를 때까지 등원하지 않아야 합니다. 아이가 수족구에 의심된다면 즉시 알리시기 바랍니다.
  • 어린이집도 최소 7일 이상 결석 권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 나았다고 하더라도 잠복기가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4. 공공시설 이용 시 주의

  • 키즈카페, 수영장, 놀이방 등은 사람들이 많은 곳과 여름철엔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 이용 후에는 반드시 세정티슈로 손 닦기 + 집에서 샤워 필수입니다. 아이가 귀찮아 해도 위생에 철저를 기해야 합니다.

출처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성인도 조심해야 할 수족구

어른도 감염된다? 진짜입니다

  • 부모, 보육교사, 간호사, 성인 형제자매도 아이와의 접촉으로 감염될 수 있어 더욱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성인의 경우, 고열 + 인후통 + 발진으로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특히 면역력 저하 상태일 땐 입안 통증이 심해 식사 불가 상태까지 악화되는 것 뿐만 아니라 심하면 사회생활 자체가 어려워 질 수도 있습니다.

성인 수족구 예방법

  1. 아이와 식기/수건 공유 금지
  2. 아이 간호 후에는 손·팔까지 씻기
  3. 면역력 관리: 과로·수면부족 피하고 비타민 섭취
  4. 가정 내 격리 생활 유도: 같은 방 쓰지 않기, 마스크 착용

 

감염 시 대처법

구분 대처방법
아이 - 해열제(의사 처방) 사용
- 구강 궤양 시 부드러운 죽 또는 차가운 음식 섭취
- 손톱 자르기: 2차 감염 예방
성인 - 타이레놀 등 진통제 복용 가능
- 구강 소독제/소금물 가글 추천
- 발진 부위는 긁지 않기, 시원한 물로 씻기

 

⛔ 항생제는 무의미!
수족구는 바이러스성 질환이므로 항생제로는 치료되지 않습니다. 대부분 7~10일 내 자연 회복되며, 수분 섭취와 휴식이 핵심입니다. 수족구에 걸렸다고 의심되면 너무 큰 걱정하지 마시고 우선 의사의 진찰을 받으시고 의사의 안내에 따라 행동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수족구병 예방 접종 있나요?
A. 없습니다. 현재까지 예방 백신은 개발되어 있지 않습니다.

 

Q2. 몇 번이나 걸릴 수 있나요?
A. 바이러스 유형이 다양해 재감염 가능성 있습니다. 한 번 걸렸다고 끝이 아닙니다.

 

Q3. 수족구 격리 기간은?
A. 열이 떨어지고, 수포가 마를 때까지 격리 권장 (보통 7~10일)

 

마무리: 수족구, 예방이 최선입니다

수족구는 치료제가 딱히 없고, 백신도 없는 병입니다. 하지만 생활 속 청결 습관과 기본 위생 수칙만 잘 지켜도 예방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아이들만 조심하면 된다? NO! 주로 아이들이 걸리기는 하지만 성인도 방심하면 감염되고, 가족 전체가 힘들어질 수 있어요.

 

올여름, 가정과 교실에서 수족구병 없는 건강한 일상을 위해, 오늘부터 예방 습관을 실천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