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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비대증, 치료도 생활관리도 '타이밍'이 중요해요 본문

카테고리 없음

전립선 비대증, 치료도 생활관리도 '타이밍'이 중요해요

ugmobuse 2025. 5. 25. 08:55

전립선 비대증 치료, 언제 약이고 언제 수술일까?

안녕하세요. 생활속 도움의 블로거 우고 모부세입니다.

 

요즘 예전보다 식생활이 개선되고 불규칙한 생활 습관으로 여러 질환들이 발생하고 있는습니다. 주로 운동부족, 스트레스, 수면부족, 과도한 음주와 흡연, 육식 위주의 식습관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해요. 

 

그중에서 전립선 비대증은 50대 이상의 남성들에게 많은 고통을 안겨 주죠. 

 

예를 들면   “화장실을 자주 가는 것도 힘들지만, 속 시원히 소변이 안 나올 땐 더 답답하죠.” 주변 중년 남성들이 은근히 이런 이야기 자주 하시죠?


사실 이런 증상은 단순 노화가 아니라, 전립선 비대증이라는 질환 때문일 수 있어요. 우리 아버지도 그런 증상으로 고생하셨고, 알고 보니 꽤 많은 분들이 겪는 일이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생활속 도움 블로그 답게 전립선에 대한 정보를 나누어 볼까 합니다.

전립선 비대증, 치료도 생활관리도 '타이밍'이 중요해요

 

전립선 비대증, 왜 생기고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우선 알아두어야 할 것은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생식기관이에요. 방광 아래쪽, 요도 주위를 감싸고 있어서 이게 커지면 소변이 잘 안 나오는 증상이 생깁니다. 여성분들은 없는 기관이니 걱정 안 하셔도 되요.

 

✔️ 대표적인 증상은 이렇습니다:

  • 소변 줄기가 가늘고 시원치 않고 웬지 소변을 보고도 뭔가 남은 듯한 찝찝한 기분이 들어요.
  • 자주 화장실을 가게 되는데 특히 밤에 자주 깨다보니 숙면을 하지 못해 늘 피곤해요
  • 갑자기 소변이 마려워서 참기 어려울 때가 많아요 특히나 운전 중이라면 상당히 곤란할 때가 많아요.
  • 심할 경우, 소변이 전혀 나오지 않는 ‘요폐’ 발생해요. 이럴때 방광이 엄청 아프고 심하면 쓰러지기도해요.

이런 증상이 한 달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전문의와 상담 및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아요. 치료는 생각보다 간단한 경우도 많거든요. 상황에 따라서는 약물과 운동 처방 만으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해요.

 

약물치료부터 수술까지, 단계별 전립선 비대증 치료법

전립선 비대증 치료는 크게 세 단계로 나눌 수 있어요. 초기엔 약물치료만으로도 좋아지기도 하고, 심한 경우는 수술이나 시술이 필요할 수도 있어요. 중요한 것은 반드시 전문의 진단과 치료 처방이에요. 괜히 혼자서 판단하고 치료한다고 이상한 약을 먹지 마세요.

 

🩺 1단계: 약물 치료 (가장 먼저 시도되는 방법)

대부분의 환자분들은 알파차단제 또는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라는 약을 복용해요. 이 약들은 전립선과 요도의 긴장을 풀어주거나, 전립선 크기를 줄여줍니다. 이 약들의 장점 및 단점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아요.

📌 약물치료의 장점

  • 수술 없이도 증상 완화 가능하므로 큰 부담이 없어요.
  • 일상생활 유지 가능하므로 다른 일을 하면서도 충분히 치료에 전념할 수 있어요.
  • 비교적 비용 부담이 적고 꾸준히 치료를 받으면 개선 효과도 커요.

⚠️ 단점도 있어요:

  • 약효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게 문제지만 어차피 치료는 꾸준히 해야하는 거에요.
  • 끊으면 다시 증상이 생길 수 있어요. 다만 모두 그런 것은 아니고 관리만 제대로 하면 괜찮아요
  • 부작용: 혈압 저하, 어지러움, 성기능 저하 등이 있을 수 있어요.

약만으로 해결되지 않거나, 심한 요폐 증상이 있다면 그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해요. 이것 또한 전문의와의 진료 및 상담이 필수 입니다.

 

🔧 2단계: 시술 또는 수술 (약물로 안 될 때 선택)

전립선이 너무 커지거나, 약물 효과가 없을 때는 수술 또는 시술이 필요합니다. 대표적인 수술과 시술은 다음과 같아요:

시술, 시술 명 설명 장점 단점
TURP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 전통적 수술, 전립선 일부를 제거 효과 확실, 오래감 회복시간 필요, 출혈
레이저 수술 (HoLEP, GreenLight) 전립선 조직을 레이저로 제거 출혈 적고 회복 빠름 고가장비 필요
Rezūm 수열치료 수증기로 전립선 조직 축소 국소 마취 가능, 빠른 회복 일부 병원에서만 시행
UroLift 조직 제거 없이 요도 공간 확보 성기능 보존, 빠른 시술 효과가 비교적 제한적

 

환자 상태나 전립선 크기, 연령, 건강 상태에 따라 가장 적합한 방법을 전문의가 추천해줍니다.

 

🏃‍♂️ 운동과 식단도 중요한 치료입니다

치료라고 해서 병원 약이나 수술만 있는 건 아니에요. 사실 운동과 생활 습관 교정만 잘해도 초기 증상은 많이 완화될 수 있어요.

.

제가 아는 지인도 몸집도 크고, 술도 좋아하고 고기도 좋아하는 분인데, 꾸준한 운동과 식단관리로 몸무게도 줄이고 전립선도 좋아지는 효과를 봤어요.

 

👍 도움이 되는 운동들

  • 빠르게 걷기, 달리기, 수영, 등산 등 유산소 운동이 좋아요.
  • 케겔운동: 골반저근을 수축했다 풀기하는 운동인데 책상에 앉아서 하기 편하고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볼 필요도 없는 운동이에요 게다가 요실금 예방에도 효과적으로 매우 추천하는 운동이에요.

 

🥗 전립선에 좋은 음식

  • 토마토(라이코펜 풍부) 좋다는 거 들어보셨죠. 유명 블로거 의사인 "꽈추형(홍성우)"의 추천 음식이에요. 참고로 꽈추형 홍성우님은 아침에 일어나면 토마토 주스를 한 잔씩 꼭 마신다고 하네요.
  • 브로콜리, 시금치 등 녹색 채소는 늘 식사 때 같이 먹으면 많은 도움이되요
  • 호박씨, 굴, 아몬드(아연 포함)도 전립선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요
  • 두부, 콩류(식물성 단백질)를 고기대신에 많이 드세요. 고기는 기름져서 전립선에 안 좋지만 두부와 콩류는 칼로리도 적고 건강에 좋아요.

⛔ 피해야 할 것들

  • 카페인, 술, 매운 음식은 방광을 자극하고 염증을 일으키므로 가급적 멀리하시는 것이 전립선 건강에 좋아요
  • 붉은 고기와, 소시지, 햄 등의 가공육 등도 안 좋다고 합니다.
  • 치즈, 우유 같은 유제품도 좋지 않고 합니다. 우유와 치즈에 들어 있는 단백질과 지방이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 물 너무 적게 마시기도 오히려 해로워요. 적당량의 수분을 섭취해야 방광과 전립선이 건강해져요. (단, 자기 전에는 수분 섭취 줄이기)

 

정리하며: ‘시작이 빠르면, 치료도 간단해요’

전립선 비대증은 40대 이상의 남성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지만, 너무 늦게 알게 되면 고생하는 기간이 길어져요. 

 

초기에 약으로 조절될 수 있고 시술이나 수술도 생각보다 간단한 경우가 많고 운동과 식단 조절로 재발도 막을 수 있어요.

 

가장 중요한 것은 생활 습관이라고 생각해요. 평소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음주를 제한하고, 카페인이 들어가 음식을 멀리 하세요.

 

만약 전립선 건강에 이상을 느꼈다면 병원으로 가서 전문의와 상담 후에  치료 방법을 진단 받으세요.

 

이 글이 혹시라도 비슷한 증상으로 고민 중인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