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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도움의 블로그

“고요한 어촌에서 하루 쉬어가기 – 봉암몽돌 vs 신시도” 본문

생활정보

“고요한 어촌에서 하루 쉬어가기 – 봉암몽돌 vs 신시도”

ugmobuse 2025. 6. 9. 08:30

매일이 빠듯한 당신에게, 바다가 말을 걸었다

안녕하세요. 생활 속 도움의 블로거 우공 모부세입니다.

 

이제 슬슬 기온도 오르며 더워지기 시작하고, 나의 정신 육체적 피로는 점점 쌓여갑니다. 이럴 때 어딘가로 가서 내 마음 속에 있던 것들을 꺼내 소리도 쳐보고, 심심을 쉬게 하고 싶지만 도시는 늘 시끄럽습니다.


전철 소리, 휴대폰 알림, 사람들 사이를 채우는 회색 소음들. 이런 도시의 소리와 공해를 멀리하고서 어느 날 문득 조용한 파도 소리가 듣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때마침 해양수산부에서 추천 하는 6월의 어촌 마을 여행지에 두 개의 마을이 소개 되었습니다. 하나는 통영의 몽돌이 깔린 섬마을,
다른 하나는 군산의 바다와 숲이 맞닿는 다리 끝 마을입니다. 그 마을들의 이름은 봉암몽돌마을과 신시도마을,

 

오늘은 이 두곳에 대해 여러분들에게 소개를 드리려고 합니다. 저 처럼 여행에 대해 모르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세히 기록하니까 끝까지 읽어주시면 너무나 감사할 것 같습니다.^^

“고요한 어촌에서 하루 쉬어가기 – 봉암몽돌 vs 신시도”“고요한 어촌에서 하루 쉬어가기 – 봉암몽돌 vs 신시도”
출처 : 정책브리핑(www.korea.kr)

 

🐚 쉼과 체험이 공존하는 곳 – 통영 봉암몽돌마을

통영항에서 차로 30분, 추봉도를 향해 연결된 길 끝에 봉암몽돌마을이 있습니다. 해안선 아래 깔린 까만 몽돌이 부드럽게 마찰음을 내며 파도를 받아냅니다.


두 눈을 감고 해변가를 걷다 보면 바위 대신에 나의 마음이 시원하게 씻기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이 마을의 매력은 단순한 자연 풍경만이 아니더라구요. 통발 체험, 요트 체험, 몽돌 공예 체험 등 작지만 밀도 있는 활동들이 준비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운이 좋다면 6월에 열리는 한산도 바다체험축제(2025년 6월 8일 예정)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맨손 고기잡이부터 후릿그물, 바다 요트까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있어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마을은 조용한 바다 위에서 색다른 추억을 선물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밤에는 펜션 테라스에 앉아 통영항의 불빛을 바라보며 쉬어갈 수 있습니다. "생각이 많은 날"에 꼭 어울리는 마을입니다. 

 

🌾 숲과 바다 사이, 고요한 하루 – 군산 신시도마을

혹시라도 이 마을에 대해 들어는 보셨는지요?  군산 고군산대교를 건너면 이어지는 섬마을, 신시도. 이곳은 바다와 갯벌, 그리고 숲길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아침엔 바지락을 캐고, 낮에는 숲길을 걸으며 땀을 식히고, 저녁에는 해변가에 앉아, 고군산대교 너머로 넘어가는 노을을 바라보며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다는 것이 이 곳 신시도마을만이 가진 강력한 무기죠.

 

특히나, 신시도 자연휴양림은 바다와 연결된 숲을 걷는 기분이 어떤 것인지 바로 느낄 수가 있는데요. 작은 오솔길과 언덕, 그리고 그 위에 드문드문 심어진 해송 등이 아이들이나 부모님과 함께해도 부담 없는 일정이라 가족 여행지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마을의 야경이 기가막힌데요. “짙은 서해의 감성”을 품고 있다고 해도 결코 무리가 아닌 것이 낮보다 밤이 더 인상 깊은 바다마을이랄까요.

 

🧭 정책브리핑에서 추천하는 코스 소

통영 봉암몽돌마을에서는 통영항에서 배로 30분, 차량으로 추봉교를 건너자 운치를 더하는 몽돌 해변이 펼쳐지며, 거기서부터 시작됩니다. 몽돌해수욕장에서 바다의 부딪히는 소리를 듣고, 어선을 타고 통발 체험으로 물속 생물과 맞닿습니다. 해질 무렵에는 바다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몽돌펜션에 여장을 풀고, 음식과 카페에서 여유를 누린 후 한산도 제승당에서 이순신 장군의 숨결을 느껴보고, 마지막으로 6월 8일 열리는 한산도 바다체험축제에서 맨손 고기잡이·요트·후릿그물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군산 신시도마을은 고군산대교를 넘어 닿는 섬마을로, 먼저 넓디넓은 갯벌에서 바지락 캐기 체험으로 시작합니다. 이어 자연휴양림과 이어진 숲길을 따라 트레킹이나 산책, 해변가에서 물놀이도 즐길 수 있고, 고군산의 노을과 야경은 ‘짙은 서해 정취’를 품은 스폿이 됩니다.”

 

이 두 마을은 체험과 풍경이 적절히 섞인 완성형 하루 코스를 제공한다고 생각됩니다. 바쁜 업무와 일상, 일정으로 자신 만의 계획을 짜기 어려운 경우 "정책브리핑"에서 소개한 추천 코스대로 여행을 해도 아름다운 추억 여행이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 당신에게 어울리는 마을은 어디일까요?

구분 봉암몽돌마을(통영) 신시도 마을(군산)
분위기 고즈넉한 바닷가 잔잔한 숲+갯벌 마을
어울리는 여행자 혼자, 연인 가족, 친구
체험 유형 통발, 요트, 몽돌공예 바지락 캐기, 트레킹, 노을 감상
추천 계절 봄~초여름, 축제기간 봄~가을, 트레킹 적기
숙소 스타일 바다뷰 펜션 위주 휴양림/민박 위주
특별한 점 한산도와의 연계 고군산대교 야경

 

🧳 여행을 잘 모르는 나, 어촌에서 쉼을 배우다

여러분 여행이라는 것은 여행을 계획하려고 ‘정보’를 찾아 다니는 것 보다 앞뒤 가기리 않고 행동으로 옮겨가는 ‘결심’이 더 중요 한 것도 같습니다. 계획만 하다가 이런 저런 이유로 못가는 경우가 많거든요.


2025년 6월의 어촌 여행지로 선정된 봉암몽돌과 신시도, 둘 중 어디를 선택해도 결국 바다는 우리의 심신을 편안하게 쉬게 해줄 것으로 확신 합니다. 

 

단순히 풍경을 보고 먹고, 마시고 자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촌 마을에서 펼쳐지는 소리를 느끼고, 걷고, 소중한 체험으로 나를 채우고 나를 되돌아 보는 것, 그게 어촌이 주는 진짜 휴식이 아닐까요?

 

힘들고, 지치고, 길고 길었던 도시의 일상 끝에, 당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마을은 어디인가요? 

이럴 때 많은 생각을 하지마시고 여러분의 마음이 닿는 곳으로 지금 바로, 당신의 쉼표를 찾으러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