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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 삼계탕, 장어 말고 이런 보양식 어때요? 본문

생활정보

말복, 삼계탕, 장어 말고 이런 보양식 어때요?

ugmobuse 2025. 8. 3. 08:30

1. 말복 보양식, 이제는 다양하게 즐기는 시대

안녕하세요. 생활 속 도움의 블로거 우공 모부세입니다.

 

여러분 앞으로 말복이 6일 정도 남았네요. 여름의 절정에 있는 말복은 무더위에 지친 몸을 회복시키고, 여름철 마지막 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중요한 날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오래전부터 체력이 약해지거나, 병으로 심신의 기력을 회복하기 위해, 또 복날 같은 더위에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서 삼계탕, 장어구이, 흑염소탕과 같은 고단백·고열량 음식을 먹는 전통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식습관과 건강 트렌드가 크게 변화했는데요 과거에는 “복날에는 무조건 삼계탕”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지금은 채식주의자, 저칼로리 식단 선호자, 퓨전 요리를 즐기는 MZ세대의 등장으로 다양한 형태의 보양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무겁고 기름진 음식 대신 가볍지만 영양이 풍부한 보양식을 찾는 사람이 늘어난 것이죠. 이번 글에서는 전통적인 복날 음식에서 벗어나,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이색 보양식 5가지를 소개할 테니 제 블로그를 끝까지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삼계탕 말고 이거? 말복 보양식 5선

 

2. 전복 해초샐러드 – 시원하고 가벼운 해산물 보양

전복은 ‘바다의 황제’라 불릴 만큼 귀한 식재료입니다.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간 기능 강화와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해초는 미네랄과 요오드가 풍부해 여름철 무기질 손실을 보충하는 데 탁월합니다. 

 

이 두 가지를 함께 샐러드로 만들면, 여름철에도 칼로리와 살이 찌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보양식이 됩니다. 특히 더위로 입맛이 떨어졌을 때, 시원하게 차려낸 전복 해초샐러드는 떨어지 입맛을 돋우며 가벼우면서도 든든한 영양과 맛을 챙길 수 있는 한끼 보양식이 됩니다.

출처 : 네이버 블로그

조리 포인트

1. 전복은 솔로 껍데기와 몸통을 깨끗이 씻어내고, 살짝 데쳐 슬라이스합니다.

2. 미역·톳·꼬시래기 같은 해초류를 얼음물에 씻어 아삭함을 살립니다.

3. 레몬즙, 유자청, 올리브오일을 섞은 드레싱으로 마무리합니다.

 

추가 팁

1. 해초류는 여러 색을 섞어야 시각적으로도 먹음직스러움

2. 전복 대신 소라, 가리비를 활용해도 좋음

 

3. 능이버섯·송화버섯 전골 – 버섯으로 즐기는 면역 보양

여러분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실텐데 버섯은 ‘산에서 나는 고기’라고 불릴 만큼 영양이 풍부한 식재료입니다. 특히 능이버섯과 송화버섯은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면역력 강화, 피로 회복,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흔히들 1능이, 2송이, 3표고라고 할 정도로 능이 버섯의 맛과 영양은 이미 정평이 나 있습니다.

 

특히나 여름철, 겨울철 할 것 없이 전골로 만들면 국물 맛이 깊고, 한방 재료와도 잘 어울립니다. 고기 대신 두부나 채소를 더하면 비건 보양식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출처 : 네이버 블로

조리 포인트

1. 표고·능이·송화버섯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2. 황기·대추·감초를 넣어 끓인 육수를 사용하면 향과 맛이 배가됩니다.

3. 채소(배추, 시금치, 미나리)와 두부를 곁들이면 식감과 영양이 풍부해집니다.

 

추가 팁

버섯은 종류별로 자르는 크기를 달리하면 식감이 다양해짐

오래 끓이면 향이 사라지니 적당한 시점에서 불을 끄는 것이 중요

 

4. 한방 갈비찜 – 홍삼·대추·황기로 기력 보충

갈비찜은 부드러운 고기와 달콤 짭조름한 양념이 남녀노소 누구나 할 것 없이 좋아하는 매력적인 인기 메뉴입니다. 여기에 홍삼, 대추, 황기를 더하면 맛은 물론 영양과 기력 회복을 위한 말복 안성 맞춤 한방 갈비찜이 완성됩니다. 

 

홍삼은 원기 회복, 황기는 땀 조절과 면역력 증진, 대추는 혈액순환 개선에 탁월하여 복날이나 떨어진 체력 및 기력을 회복과 보양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죠.

출처 : 네이버 블로그

조리 포인트

1. 소갈비를 찬물에 담가 핏물을 뺍니다.

2. 홍삼·황기·대추를 넣은 물에 갈비를 삶아 한방 육수를 만듭니다.

3. 간장, 배즙, 다진 마늘, 생강, 참기름을 섞어 양념한 후, 약불에서 부드럽게 조립니다.

 

추가 팁

압력솥을 사용하면 조리 시간을 절반으로 단축 가능

밤, 표고버섯, 당근을 곁들이면 시각적 완성도와 영양이 상승

 

5. 문어·낙지 숙회 – 타우린 가득한 해물 보양

문어와 낙지는 타우린이 풍부해 피로 회복과 간 해독에 도움을 줍니다. 옛말에 소가 병이 들면 산낙지를 주어서 소가 먹고 기력을 회복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낙지와 문어는 알려지지 않은 보양 음식입니다.


여름철 더위로 인한 무기력감과 체력 저하가 왔다면 체력을 보충하고 완화하는 데 가장 좋은 음식입니다. 특히나 숙회로 즐기면 재료 본연의 맛과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먹는 방법도 간단한데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문어는 1분, 낙지는 30초만 데치면 부드러워져 먹기에 좋아집니다.

출처 : 네이버 블로

조리 포인트

1. 숙회는 초장, 와사비 간장, 참기름 간장 등 다양한 소스와 곁들입니다.

2. 시원한 미역국과 함께 차리면 여름철 수분·미네랄 보충에 좋습니다.

 

추가 팁

숙문어를 활용하면 조리 시간을 줄일 수 있음

남은 숙회는 채소와 함께 냉채로 재활용 가능

 

6. 꿩고기 들깨탕 – 고단백·저지방 전통 보양

꿩고기는 예로부터 귀한 대접을 받던 음식 재료입니다. 맛도 있고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어 소화에 부담이 적습니다.
꿩고기 역시 다른 음식과 마찬가지로 기력 회복과 함께 위장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여름 보양식 중 하나로 주로 남한 보다는 북한 지역 쪽에서 즐겨 먹던 음식입니다. 특히 들깨와 함께 끓이면 고소하고 진한 맛이 나면서 영양이 배가됩니다.

출처 : 네이버 블로그

조리 포인트

1. 꿩고기를 닭고기처럼 손질 후 사용합니다.

2. 물에 들깨가루, 마늘, 파, 소금을 넣어 끓이고 꿩고기를 넣어 부드러워질 때까지 조리합니다.

3. 구수한 국물 맛을 위해 들깨가루는 볶아서 빻은 것을 사용합니다.

 

추가 팁

꿩고기는 인터넷에서 냉동 제품으로 구입 가능

대파와 표고버섯을 곁들이면 풍미 강화

 

7. 복날 보양식 선택 팁

보양식이라고 해서 무조건 고기나 고열량 음식만 떠올릴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의 체질과 건강 상태에 맞춘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기력이 떨어진 사람: 한방 갈비찜, 꿩고기 들깨탕 같이 고단백·고영양 메뉴
  • 소화력이 약한 사람: 전복 해초샐러드, 능이버섯 전골 같이 가벼운 메뉴
  • 간 해독·피로 회복이 필요한 사람: 문어·낙지 숙회 등

자신에게 맞는 음식을 골라서 먹는 것이 진정한 보양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너무 짜거나 기름진 음식은 오히려 더위를 가중시킬 수 있으니 채소와 과일, 충분한 수분 섭취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해 말복에는 전통적인 삼계탕이나 장어, 흑염소 같은 음식 대신, 다양하고 색다른 이색 보양식으로 여름을 건강하게 마무리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