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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도 달린다! 장마철 러닝족을 위한 레인코트 & 부츠(러닝화) 특집 본문

생활정보

비 오는 날도 달린다! 장마철 러닝족을 위한 레인코트 & 부츠(러닝화) 특집

ugmobuse 2025. 6. 14. 08:04

비가 와도 문제 없다. 오늘도 달린다.

안녕하세요. 생활 속 도움의 블로거 우공 모부세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러닝, 좋아하시나요? 요즘 하천변이나 공원, 도로변을 보면을 아침, 저녁으로 달리기를 하시는 러너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런데 이제 장마철이 다가오면서 달리기로 건강을 관리하는 러너분들의 고민도 깊어집니다. 매일 아침 혹은 저녁마다 달리기를 습관처럼 이어가던 사람들에게는 며칠씩 이어지는 비 소식이 반갑지만은 않죠. "비가 오는데 비를 맞으면서 뛰어야 하나?", "비를 맞으면 뛰어도 괜찮을까?" 등등 고민이 많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비 오는 날 달리는 것 자체가 즐거움”이라는 러너들도 많습니다. 온도가 낮고 공기가 정화되어 숨쉬기 편하며, 사람도 적어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러닝의 몰입도가 올라가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아무 준비 없이 비 오는 날 달리는 건 위험천만한 일입니다. 젖은 신발로 인해 발에 물집이 생기거나, 미끄러운 노면 때문에 부상을 입기도 쉽고, 방수가 안 되는 옷으로 인해 감기에 걸리는 경우도 생깁니다. 그래서 장마철에도 달리기를 지속하고자 하는 러너라면, 반드시 방수성과 통기성을 겸비한 장비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장마철 러닝을 즐기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레인코트(우비), 방수 자켓, 레인부츠(러닝화 대체품) 등 실용적인 러닝기어 추천과 함께 장비 관리 팁, 러닝 안전 수칙까지 알차게 정리했으니 중간에 나가시지 말고 제 블로그를 끝까지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장마철 러닝 장비 완전정복

 

장마철 러닝기어, 이렇게 골라야 한다

✅ 초경량 & 방수성

러닝 중에는 무게가 곧 피로로 직결되며 자칫 잘못하면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려다가 오히려 몸이 다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비가 올때 러닝을 하는 경우 일반 우비처럼 무겁고 통풍이 안 되는 소재는 피해야 하며, 초경량 방수 소재를 사용한 러닝 특화 자켓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통기성과 땀 배출력

비 속에서의 러닝은 비뿐 아니라 땀과의 싸움입니다. 방수는 잘 되지만 땀이 밖으로 배출되지 않으면 오히려 몸이 흠뻑 젖게 되고 체온이 떨어질 수 있어 운동 후에 감기 몸살에 걸릴 수도 있어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추천되는 제품으로는 GORE-TEX, FUTURELIGHT 같은 투습 방수 소재가 적용된 제품이 이상적입니다.

✅ 미끄럼 방지 기능

다들 운동이든 일상생활에서든 빗속에서 한 번 정도는 뛰어본 경험들이 있으실 건데 뛸때 미끄런 경험들이 있을 겁니다. 그래서 장마철 노면은 평소보다 많이 더 미끄럽습니다. 밑창에 접지력 있는 고무소재가 사용된 러닝화나 트레일 러닝화가 추천되며, 양말도 발목을 잡아주는 스포츠 전용 방수 양말이 필요합니다.

 

러닝 유형별 레인기어 추천 조합

🥇 아침 출근 전 러너 (20~30분 가벼운 조깅 중심)

  • 조합: 초경량 방수자켓 + 방수 러닝캡 + 논슬립 러닝화
  • 추천템: 나이키 플렉스 러닝 자켓 / 뉴발란스 프레쉬폼 러닝화 / 언더아머 방수 캡모자

 

🥈 마라톤/장거리 훈련러 (60분 이상 중강도 이상 러닝)

  • 조합: 고어텍스 자켓 + 트레일러닝화 + 발가락 양말
  • 추천템: 살로몬 BONATTI WP 자켓 / 호카오네오네 스피드고트 5 / 스마트울 러닝 양말

 

🥉 공원 조깅러 (산책 + 워킹 포함)

  • 조합: 생활방수 바람막이 + 쿠션형 러닝화 + 슬림 웨이스트백
  • 추천템: 무신사 스탠다드 경량 방수 자켓 / 아식스 젤 님버스 시리즈 / 디카팩 허리방수 가방

 

장비 관리 팁 (레인기어 & 러닝화 편)

러닝 후 비 맞은 러닝화나 자켓 등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악취와 곰팡이,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고 러닝화의 경우 무좀에도 걸릴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 합니다. 그래서 아래에 장비 수명을 늘리는 간단한 관리 요령을 소개합니다.

👟 러닝화 관리

  • 러닝 후 젖은 신발은 신문지나 제습제를 넣어 즉시 수분 제거를 해주면 러닝 화도 금세 마르고 다음날 뽀송뽀송하게 러닝화를 사용할 수 있으며 곰팡이 균으로부터도 안전하게 할 수 있습니다.
  • 러닝화를 말릴 때는 통풍 잘 되는 그늘에서 건조하는 것이 기본이며, 직사광선은 소재에 따라 손상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 겉면은 물티슈 혹은 희석 중성세제로 가볍게 닦아 주면 오래도록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주 1회 방수 스프레이 재코팅 권장합니다.

🧥 자켓 & 우비 관리

  • 사용 직후에는 젖은 채 가방에 넣으면 곰팡이나 각종 세균이 번식하기 때문에 베란다 등 넓은 장소에서 펴서 말리실 것을 추천합니다.
  • 세탁 시에는 ‘울코스 + 방수 세제’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비를 맞았다고해서 너무 자주 세탁하면 제품이 쉽게 방수코팅층이 손상될 우려가 있습니다. 또한 보관 시 방습제와 함께 걸어두면 습기로 부터 안전하게 제품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 액세서리 관리 (캡모자, 허리백 등)

  • 땀 닿은 부분은 수건으로 닦고, 통풍 시켜 보관을 하셔야 하며, 모자는 손세탁 후 눕혀 건조하면 형태 유지에 좋습니다. 가방 내부도 주기적으로 건조해 악취가 나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핵심 포인트 입니다.

 

실제 러너들의 후기 모음

“처음 달리기를 시작할 때는 비오는 날 달려야 하나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오히려 비 오는 날이 더 좋습니다. 조용하고 시원하고, 살로몬 자켓 하나면 비 맞을 걱정 없이 내가 목표한 만큼 달릴 수가 있어 오히려 기분이 더 좋더군요.” – 마라톤 동호회 A씨

 

“처음엔 우비 입고 뛰었다가 안에서 땀으로 샤워한 느낌이 들었어요, 땀 배출이 안되서 운동할 때도 힘이들고 달리고 나서는 굉장히 피곤하기도 했는데 이제야 통풍이 잘되는 자켓을 입고 뛰니 몸도 가볍고 힘도 덜 드는 것 같더라구요… 통기성 자켓은 비가 올때 러너들의  필수품이라고 생각해요.” – 입문 3개월차 러닝러 B씨

 

장마철 러닝 안전 꿀팁

비 오는 날에는 평소보다 러닝 전후에 더 주의해야 할 점이 많습니다.

🟡 러닝 전

  • 기상청 앱으로 시간대별 강수량 확인 후 러닝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러닝이 좋아도 갑자기 닥치는 기습 폭우나 많은 양의 강수량은 오히려 건강을 헤칠 수 있습니다.
  • 본격적으로 뛰기 전에 방수 스프레이로 신발 및 자켓 코팅해 주면 빗물이 덜 스며들고 달리다 보면 신발이 젖을 수 있기 때문에 여분 양말, 수건, 비상용 방수 파우치 챙기기시면 도움이 됩니다.

🟡 러닝 중

  • 미끄러운 내리막길이나 금속 배수구 등은 피하시기 바라며, 방풍 기능 있는 자켓은 체온 저하 방지에 도움되기에 체온 유지를 위해서는 반드시 착용하는 것이 좋고, 1시간 이상 달리기를 계획하셨다면 간단한 보온 계획도 세우시기 바랍니다.

🟡 러닝 후

  • 즉시 젖은 옷과 양말 교체, 감기 예방, 물집이나 피부 트러블 확인하시기 바라며(습기+마찰로 인한 문제),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시고, 충분히 물을 마시며 수분을 보충하셔야 합니다.

 

마무리 – 비와 함께 달리는 자유를 위해

비가 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내로 향하거나 아예 운동을 안하기도 하지만, 달리는 러너에게는 오히려 비 오는 시간만의 고유한 감성이 존재합니다. 왜냐하면 비를 맞으며 뛰고 나면 오늘도 해냈다는 것에 기분이 더욱 좋아 집니다.

 

따라서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에는 적절한 장비와 관리, 안전 수칙만 지킨다면 장마철도 러닝 루틴을 이어가기엔 더없이 좋은 시즌이 됩니다.

 

좋은 레인기어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여러분의 건강과 루틴을 지켜주는 든든한 파트너입니다. 이번 여름, 비를 피해 도망가거나 운동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지 마시고 큰 비가 아니라면 비를 뚫고 나아가는 러너로 살아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