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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시작된 의료 혁신, 한국도 곧 도입될까?” 본문

생활정보

“베트남에서 시작된 의료 혁신, 한국도 곧 도입될까?”

ugmobuse 2025. 5. 26. 08:30

GE헬스케어와 FPT가 만나, AI 의료의 미래를 책임지다.

안녕하세요. 생활속 도움의 블로거 우공 모부세입니다.

 

제가 또 생활속 도움을 주는 블로거 아니겠습니까? 오늘은 조금은 특별하고도 더 관심이 갈만한 이야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정말 요즘에는 챗GPT, 구글의 제미나이 등 AI가  안 쓰이는 데가 거의 없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자율주행부터 쇼핑, 학습교재에, 음식 레시피  추천까지, 없는게 없는 ai시대를 맞이하고 있어요.

 

그런데 최근에 아주 흥미로운 소식을 들려오고 있습니다. 바로 GE헬스케어랑 FPT라는 베트남 IT 기업이 손잡고 AI 기반 의료 시스템을 개발한다는 소식입니다. 솔직히 그동안 우리나라는 뭐했나? 싶기도 합니다.

 

그동안 의료계 만큼이 사람의 손이 많이 가는 부분이라 AI가 들어갈 영역이 많지 않다고 여겨 지곤 했는데  디지털 헬스케어나 AI 의료 기술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꽤 의미 있게 볼 만한 뉴스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두 기업의 협력 이야기와, 이게 우리나라엔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지 같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GE헬스케어와 FPT, 파트너를 넘어 '전략적 동반자'

여러분은 병원에 가시게 되면 가장 궁금하거나 불한 것이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나의 정확한 병명과 진단일 거라 생각해요.

 

아무래도 진단이라는 것이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담당 의사가 정확한 진단을 하나 불안 할 수도 있고, 수십년의 경력을 또 믿고 싶은 마음도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이러한 진단을 의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인공지능인 AI도 함께 진단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서론에서도 언급했듯이 GE헬스케어와 FPT라는 기업이 손을 잡고 스마트 의료 시스템을 개발한다고 합니다. 

 

먼저 GE헬스케어, 어디서 한 번쯤 들어봤을 거에요. 뭐 못들어보셨다면 제가 간단히 소개해 드릴게요.

 

이 회사는 미국의 GE에서 분사한 세계적인 의료 기술 기업인데, MRI, CT 같은 장비부터 의료 데이터 분석까지 다루는 곳이에요.  최근 베트남의 FPT라는 IT 회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어요.

 

GE헬스케어가 FPT사에게 단순히 기술 도입이나 외주 개발을 맡긴 게 아니고, 장기적인 공동 개발 파트너로 협력한다는 것이 주요 협약 내용인데 의료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이 이런 식으로 동남아 기업과 손을 잡는 건 꽤 이례적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AI 의료 시스템의 중요성과 가능성을 크게 보고 기대가 큰 영역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제는 의료분야도 사람과 AI가 협업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FPT 역량 센터, AI 의료의 핵심 거점이 되다

이번 협력의 핵심 중 하나는 ‘FPT 역량 센터(Competency Center)’의 설립입니다. 베트남에 세워지는 이 센터는 말 그대로 GE헬스케어의 디지털 의료 솔루션 개발 본부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됩니다. 단순한 기술 지원을 넘어서 제품 전략, 개발, 유지보수, 고객 관리까지 전 과정을 FPT가 담당한다고 합니다

 

이 센터를 통해 만들어질 솔루션은 AI 기반 의료 영상 분석, 환자 데이터 처리, 맞춤형 진단 서비스 등으로 쉽게 말해 의사가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도록 돕는 'AI 조수'를 만드는 것입니다. 예전에 만화에서만 보던 로봇들이 진단하고 수술하고 하는 것들이 점점 현실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AI로 바뀌는 의료 현장, 실제 적용 예시도 많아

우리가 병원에서 흔히 보는 X-ray나 CT 등의 영상 자료는 최근 몇년전 까지만 해도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하나 하나 영상을 판독했지만 요즘에는 AI로 먼저 분석해서 “여기 이상 징후 있어요”라고 알려준다고 합니다. 담당 의사는 그걸 참고해서 더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과 판단을 내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GE헬스케어와 FPT 협력을 통해 만들어지는 시스템도 그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농촌이나 소도시처럼 전문 인력이 부족한 지역에서 이런 AI 시스템은 반드시 필요한 시스템이라고 생각됩니다.

 

환자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이상 신호가 있으면 바로 알림을 주는 기술도 함께 개발되고 있고, 만약에 혹시 모를 응급 상황에서도 훨씬 빨리 대응할 수 있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베트남에서 시작, 글로벌 전체로 확장

이 AI 의료 시스템은 베트남에서 먼저 상용화될 예정인데, 우리나라가 아니라서 아쉬울 따름입니다. FPT는 GE헬스케어의 공식 채널 파트너로서,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이 솔루션을 퍼뜨리는 역할도 맡고 있다고 합니다.

 

베트남이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의 실험실이자 출발점인 셈인데 만약 성과가 좋다면,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같은 동남아시아 국가들로 확장되고 여기서 나오는 데이터와 노하우는 결국 글로벌 시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우리나라엔 적용될 수 있을까?

우리나라 이야기도 한번 해보면 좋을 것 같은데요 이런 AI 기반 의료 시스템이 과연 국내에도 적용할 수 있을까? 궁금하실 겁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어느 곳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의료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습니다.

 

다만, 지역 간 의료 격차는 여전히 문제로 남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시골 병원에선 최신 의료 장비도 부족하고, 영상의학과 전문의도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AI가 사전 판독을 도와주면 시골에 사시는 분들도 굳이 서울로 올라오실 필요가 없어 질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는 이미 건강보험공단, 심사평가원 같은 공공기관에서 AI 기반 의료 데이터를 실험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민간 기업, 의료기기 회사나 헬스케어 스타트업들이 GE헬스케어와 FPT 모델을 참고해서 비슷한 방식으로 협력하면, 우리나라도 베트남 처럼 빠르게 도입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의료도 결국 사람을 위한 기술이어야해

GE헬스케어와 FPT의 협력은 단순한 기술 개발 협력 사업이 아닙니다. 의료 현장에서 실제로 도움이 되는 ‘살아있는 AI 기술’을 만들겠다는 혁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기술이 결국 누구나 더 빠르고, 더 정확하고, 더 안전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향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는 종종 AI가 사람의 일을 뺏는다고 걱정하지만, 의료 분야에서는 오히려 사람을 위한 보조 도구로서 사람을 더 깊이 이해하고, 더 잘 도와주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GE헬스케어와 FPT가 보여주는 듯 합니다.

 

이제 곧 우리 동네 병원에서도 AI가 진료를 도와주는 시대가 올지도 모릅니다. 어릴 적 만화에서만 보던 인공지능과 로봇이 이제는 현실이 되어 사람을 도와주고 협업하는 시대가 되고 있습니다.

 

비단 의료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AI와 함께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일을 해보시면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