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아프면 어쩌죠?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 서비스 소개

믿고 연락할 곳,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 서비스

안녕하세요. 생활속 도움의 블로거 우공 모부세입니다. 

 

즐거운 해외여행 또는 자신이 해외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낯선 해외에서 몸이 아프면 누구한테 연락하지?”

“응급 상황인데 영어로도, 의사소통도 너무 힘들어요…” 이런 걱정, 해보지 않았나요? 저는 영어를 못해서 늘상 외국에 나가면 불안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특히나 영어를 안쓰는 제3국의 경우는 더 심하게 은근 스트레스도 받곤 해요.

 

그리고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은 해외에서도 피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국내에서도 아프면 서럽고 힘이드는데 하물면 말도 안 통하는 외국에서는 더욱더 힘들고 어렵죠.

 

하지만! 해외에 있어도 한국어로 전문 의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저도 이번에 처음 알게된 것인데 바로 119 재외국민 응급의료상담 서비스입니다.

오늘은 이 유용한 서비스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

 

🚑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 서비스란?

한국의 소방청이 운영하는 해외 체류 재외국민을 위한 24시간 응급의료 상담 서비스입니다. 모르셨죠? 사실 저도 이번에 처음 알게된 서비스인데 해외에서 아프거나 다쳤을 때, 한국의 응급구조사, 간호사, 의사와 한국어로 상담할 수 있는 서비스예요.

 

이 서비스는 무료이며, 365일 24시간 운영된다고 합니다.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다면, 카카오톡이나 전화로 상담이 가능해요.

 

💡 이런 상황에 정말 유용해요!

상황별로 예시를 들어볼게요. 이런 경우에 바로 사용할 수 있어요:

발생 상황	상세설명
✈ 여행 중 열이 심하게 나요	동남아 여행 중 고열이 나는데, 현지 약국에서 준 약이 더 심해지는 느낌이에요. 한국 의사에게 바로 상담 가능해요.
🩹 아이에게 갑자기 알레르기 반응이 왔어요	두드러기, 호흡 곤란 증상이 나타났다면 즉시 영상통화로 도움을 요청하세요.
🤕 스쿠버다이빙 후 귀가 아파요	현지 병원에서는 '괜찮다'고 했는데 증상이 계속돼요. 한국 의료진이 조언을 줄 수 있어요.
💊 현지 약이 뭔지 모르겠어요	약 이름을 알려주거나 사진을 보내면, 어떤 성분인지 한국어로 설명해줘요.
🏥 병원에 갈까 말까 애매할 때	증상이 애매할 때, 병원에 가야 할지 말지 판단이 어려울 때 큰 도움이 됩니다.

 

🧭 어떻게 이용하나요?

1. 카카오톡 상담

• ID: 119EMS('소방청 응급의료상담서비스' 검색 → 플러스친구 추가 필수)
• 친구 추가 후 1:1 채팅으로 상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365일 24시간 상담 가능해요
• 사진 전송, 증상 설명, 위치 공유도 가능해요.

📌 예시 메시지: “안녕하세요, 독일 여행 중인데 어제부터 아이가 구토를 합니다. 병원에 가야 할까요?”

 

2. 국제전화로 직접 연결

• +82-44-320-0119 (해외에서 한국으로 전화 시, 통화료는 발신자 부담입니다.)
• 24시간 한국 응급구조사가 상담해줘요. 응급처치법과 현지 약품 구입처 안내 등 전문 상담이 가능해요

📌 통화 시 유의사항: 

 

• 해외 통신망 상태가 좋지 않을 수 있으니, 가능하면 와이파이 환경에서 통화하세요.
• 현지 시간보다 한국 시간 기준 24시간 운영이니 언제든 연락 가능해요.

 

출처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 자주 묻는 질문 (FAQ)

Q. 응급 상황이 아닌데도 상담이 가능한가요?
A. 네! 꼭 위급한 상황이 아니어도 “이런 증상일 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같은 일반적인 건강상담도 가능합니다.

 

Q. 의료비는 발생하나요?
A. 상담은 무료입니다. 다만, 통화 시 해외 데이터 요금이나 전화요금이 발생할 수 있어요.

 

Q. 한국에서 보내준 약 처방은 쓸 수 있나요?
A. 직접 처방은 불가능하지만, 상담을 통해 현재 상태에 맞는 대처 방법과 현지 병원 방문 필요 여부를 알려줍니다.

 

📌 왜 이 서비스를 꼭 기억해야 할까요?

• 언어 장벽 없이 한국어로 상담 가능하며 제공 받은 상담 내용을 번역기로 번역하여 사용이 가능해요.
• 정확한 진단 전 정보 확보로 시간과 비용 절약할 수 있어요. 더구나 전문가가 상담을 해주어 믿을수 있고요.
• 심리적 안정감 제공 (특히 아이가 아픈 상황에서 큰 힘이 돼요) 해요. 안정감만큼 중요한 것 없는 것 같아요.
• 의료 지식이 부족해도 친절한 설명으로 이해를 도와줌

무엇보다도, 해외에서 혼자 있을 때 마음의 의지가 되어주는 서비스입니다.

 

🧳 마무리하며: “언제 어디서든, 119는 여러분 곁에 있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해외에서 갑작스러운 병이나 사고를 겪는 건 누구에게나 당황스러운 일이에요. 그럴 때 믿고 연락할 수 있는 전문가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든든하고 마음이 한결 놓이지 않나요?

 

출국 전에 카카오톡 ID ‘119EMS’ 저장해두세요!, 그게 어렵다면 그냥 카카오톡에서 '소방청응급의료 상담서비스'를 검색하시면 되요. 한 번 저장해두면, 정말 필요할 때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여러분의 안전하고 편안한, 그리고 추억의 여행을 바라며 안전하게 귀국하는 것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이 글이 누군가에겐 생명을 지키는 연결선이 될 수 있어요. 그래서 저도 여러분에게 작은 도움을 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작성해봤어요.

이 글이 좋고 마음에 드신다면 가족, 친구, 유학생 지인들에게 꼭 공유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