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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번호 없이도 ‘나’를 인증한다? 연계정보 제도로 달라지는 일상생활 5가지 본문

생활정보

주민번호 없이도 ‘나’를 인증한다? 연계정보 제도로 달라지는 일상생활 5가지

ugmobuse 2025. 7. 5. 08:30

주민번호 유출 더 이상 걱정 안해도 된다.

안녕하세요. 생활 속 도움의 블로거 우공 모부세입니다.

 

최근 주민번호나 휴대전화번호 유출 등 개인 정보 유출 사건 등으로 신경이 많이 쓰이실 것입니다. 그래서 작년 7월부터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연계정보 제도] 라는 것을 시행 하였습니다. 혹시 들어보신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2024년부터 본격 시행된 이 제도는 우리가 흔히 입력하던 주민등록번호를 암호화된 값으로 대체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신원 확인을 할 수 있게 만든 정책이에요.

 

이제는 주민번호를 노출하지 않고도 인증을 받고, 여러 서비스를 연동해 쓸 수 있는 시대. 이제 그 변화가 우리 일상 속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연계정보 제도의 활요에 대해 안내하니 제 블로그를 끝까지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걱정되는 주민번호 유춝과 개인정보 유출 연계정보로 걱정 끝

 

🔐 주민번호 없이도 ‘나’를 증명하는 시대

주민등록번호는 그동안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에서 ‘나’를 인증하는 가장 보편적인 수단이었습니다. 하지만 한 번 유출되면 평생 바꿀 수 없고, 스팸, 보이스피싱, 명의도용 같은 2차 피해로 이어지기 쉬웠죠. 그 대안으로 정부(방송통신위원회)가 도입한 것이 바로 연계정보(CI·DI) 기반 식별 방식입니다.

 

연계정보란? 주민번호를 직접 쓰지 않고, 비가역 암호화(복호화 불가) 방식으로 만든 고유한 식별값이에요. 예를 들어 내가 통신사에 본인인증을 하면, 해당 통신사는 주민번호를 바탕으로 연계정보를 생성하고, 이 값을 다른 서비스에 전달해 ‘나’를 식별하게 해주는 기술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 값만으론 내 주민번호를 알아낼 수 없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주민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나만을 정확히 식별할 수 있고, 정보 유출 걱정도 크게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 쇼핑·금융·공공 서비스까지 – ‘1초 로그인’의 비밀

연계정보 제도의 효과는 온라인 서비스 이용 시 간편한 로그인에서도 장점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각 서비스마다 회원가입, 본인인증을 별도로 해야 했지만, 이제는 한 번 본인인증만 하면 동일한 연계정보를 기반으로 다른 서비스에서도 나를 인증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통신사 본인인증을 통해 생성된 연계정보는 네이버페이, 쿠팡, 위메프 같은 쇼핑앱이나 토스, 카카오페이, 신한 쏠 같은 금융 플랫폼, 정부24, 국민비서 구삐 같은 공공 앱 등에서 본인 인증 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사용자가 “예전보다 앱 가입이 훨씬 간편해졌다”고 느끼는 건, 바로 이 연계정보가 백그라운드에서 작동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개인정보는 최소화하고도 서비스는 더 빨리 연결되는 경험이 가능해졌다는 점입니다. 한 번 인증으로 여러 서비스를 연동하는 ‘통합 로그인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그만큼 서비스는 편해졌고 나에 대한 정보 유출에 대한 걱정은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 고지서부터 복지신청까지 – 연계되는 디지털 행정

연계정보는 공공행정 서비스에도 적극 활용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게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입니다. 지금까지는 통신요금, 자동차세, 건강보험료, 카드명세서 등이 각기 다른 앱에서 제각기 도착했죠. 하지만 이제는 ‘정부24’, ‘국민비서’, ‘토스’, ‘카카오톡’ 등의 플랫폼에서 이 모든 고지서를 통합해서 한 번에 받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도 연계정보가 쓰입니다. ‘나’라는 사람을 정확히 식별해야 여러 기관의 데이터를 모을 수 있으니까요. 주민번호를 쓰지 않고도 신뢰도 높은 연결이 가능해진 거죠. 또한, 디지털 취약계층 – 특히 고령자나 정보소외계층이 공공서비스를 신청할 때도 연계정보 기반 간편 인증 방식이 도입되고 있어요.


예를 들어 복지앱이나 경로당 앱에서, 공인인증서 없이도 간단한 신원 확인을 통해 신청 가능한 흐름이 생기고 있죠.

 

요약하자면, 더 적은 정보로 더 많은 서비스를 연결해주는 기술, 그 중심에 연계정보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내 정보는 어떻게 쓰이고 있을까?

“그럼 연계정보가 어디에서 쓰이고 있는지, 내가 확인할 수는 없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직접 확인은 어렵지만 동의 여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앱을 설치하거나 본인인증을 할 때 아래와 같은 문구를 본 적 있으실 겁니다. "귀하의 연계정보(CI)를 사용합니다" 라든지 "CI 값으로 본인 식별을 진행합니다" 등 이런 문구가 보이면, 해당 서비스는 내 주민번호가 아니라 연계정보를 기반으로 나를 인증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물론 연계정보는 주민번호와 1:1 대응이 되는 값이지만, 외부에서 복원하거나 추적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연계정보를 기반으로 한 ‘개인정보 통제권(데이터 주권)’이라는 개념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내 정보가 어디서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확인하고, 필요할 땐 차단하거나 삭제 요청을 할 수 있게 되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입니다.

 

✅ 마무리 – 보안과 편의를 모두 갖춘 ‘데이터 기반 사회’의 시작

연계정보 제도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우리가 더 이상 주민번호에만 의존하지 않고도 ‘나’를 증명할 수 있게 해주는 사회적 장치입니다. 내 주민번호를 외부에 드러내지 않아도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와 공공서비스를 연결해 빠르게 이용하면서도, 더 안전하게 개인정보를 지킬 수 있는 기술입니다. 

 

당장은 우리가 직접 이 값을 보거나 설정하지 않더라도, 이미 수많은 서비스에서 연계정보를 활용하고 있고, 앞으로는 병원 예약, 교육 플랫폼, 지자체 디지털 행정 등 더 많은 곳에서 쓰이게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니 오늘 내가 가입한 앱에서 “연계정보를 사용합니다”라는 메시지가 보인다면, 이제는 그것이 의미하는 뜻을 알 수가 있으실 것입니다.

 

자세한 안내서를 보고 싶으시다면 방송통신위원회 누리집 - www.kcc.go.kr  과 본인확인지원 누리집 - identity.kisa.or.kr 에서 확인 하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