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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비대증 치료 약물 vs 수술, 그리고 생활 관리법 본문

생활정보

전립선 비대증 치료 약물 vs 수술, 그리고 생활 관리법

ugmobuse 2025. 8. 31. 08:00

안녕하세요. 생활 속 도움의 블로거 우공 모부세입니다.

 

50~60대 남성분들에게 가장 흔히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가 바로 전립선 비대증(benign prostatic hyperplasia, BPH)입니다. 주로 운동부족, 스트레스, 수면부족, 과도한 음주와 흡연, 육식 위주의 식습관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전립선이 커지면서 소변 문제가 나타나는데, 어떤 분들은 단순한 노화로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방치하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질 뿐만 아니라, 방광 손상이나 신장 기능 저하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전립선 비대증의 원인과 대표 증상, 약물치료와 수술의 선택 기준, 그리고 **생활 속 관리법(운동·식단)**까지 종합적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약물? 수술? 전립선 치료 선택 가이드”

 

전립선 비대증, 주요 원인과 증상

전립선은 남성 방광 아래 위치해 정액의 일부를 분비하는 기관입니다.


50대 이후부터는 남성 호르몬 변화와 노화로 인해 전립선이 점점 커지고, 이로 인해 소변이 원활하게 나오지 않게 됩니다.

 

📌 주요 원인

  • 나이 증가: 60대 남성의 약 50%, 80대 남성의 80%가 전립선 비대증을 경험(대한비뇨의학회 통계)
  • 호르몬 변화: 테스토스테론 대사산물(DHT)이 전립선 성장 촉진
  • 생활습관: 비만, 운동 부족, 과도한 음주·카페인

📌 대표 증상 (하부요로증상, LUTS)

  • 소변 줄기가 가늘고 힘이 약해짐
  • 잔뇨감(소변을 봐도 개운하지 않음)
  • 밤에 자주 깨서 소변(야간뇨)을 봄
  • 갑작스러운 요의(소변이 급함)
  • 심한 경우, 급성 요폐(소변이 전혀 안 나오는 상태) 발생

 

전립선 비대증 치료: 약물일까, 수술일까?

전립선 비대증 치료는 크게 약물 → 수술의 단계로 진행됩니다. 중요한 기준은 증상의 심각도와 생활 불편 정도입니다. 초기엔 약물치료만으로도 좋아지기도 하고, 심한 경우는 수술이나 시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반드시 전문의 진단과 치료 처방이에요. 괜히 혼자서 판단하고 치료한다고 이상한 약을 먹지 마시기 바랍니다.

1단계: 약물 치료 (가장 먼저 선택되는 방법)

  • 알파차단제: 전립선과 방광목 근육을 이완 → 소변 줄기 개선
    (예: 탐스로신, 독사조신)
  •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 전립선 크기를 줄여 근본적 치료
    (예: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 병용 요법: 두 약제를 함께 사용해 시너지 효과 기대

👉 장점: 수술 없이 증상 조절 가능

  • 수술 없이도 증상 완화 가능하므로 큰 부담이 없어요.
  • 일상생활 유지 가능하므로 다른 일을 하면서도 충분히 치료에 전념할 수 있어요.
  • 비교적 비용 부담이 적고 꾸준히 치료를 받으면 개선 효과도 커요.

👉 단점: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수주~수개월 소요

  • 끊으면 다시 증상이 생길 수 있어요. 다만 모두 그런 것은 아니고 관리만 제대로 하면 괜찮아요
  • 부작용: 혈압 저하, 어지러움, 성기능 저하 등이 있을 수 있어요.

약만으로 해결되지 않거나, 심한 요폐 증상이 있다면 그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해요. 이것 또한 전문의와의 진료 및 상담이 필수 입니다.

 

2단계: 시술·수술 (약물로 조절되지 않을 때 선택)

시술, 시술 명 설명 장점 단점
TURP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 전통적 수술, 전립선 일부를 제거 효과 확실, 오래감 회복시간 필요, 출혈
레이저 수술 (HoLEP, GreenLight) 전립선 조직을 레이저로 제거 출혈 적고 회복 빠름 고가장비 필요
Rezūm 수열치료 수증기로 전립선 조직 축소 국소 마취 가능, 빠른 회복 일부 병원에서만 시행
UroLift 조직 제거 없이 요도 공간 확보 성기능 보존, 빠른 시술 효과가 비교적 제한적

 

👉 수술은 보통 약물로 효과가 없거나, 합병증(반복 요로 감염·신장 기능 저하)이 발생했을 때 고려합니다.

 

전립선 건강을 지키는 생활 관리법

전립선 비대증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생활습관 개선이 병행되어야 효과가 오래갑니다.

 

추천 운동

  • 빠르게 걷기, 달리기, 수영, 등산 등 유산소 운동이 좋아요.
  • 케겔운동: 골반저근을 수축했다 풀기하는 운동인데 책상에 앉아서 하기 편하고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볼 필요도 없는 운동이에요 게다가 요실금 예방에도 효과적으로 매우 추천하는 운동이에요.
  • 스트레칭 → 하복부 긴장 완화

전립선에 좋은 음식

  • 토마토(라이코펜 풍부) 좋다는 거 들어보셨죠. 유명 블로거 의사인 "꽈추형(홍성우)"의 추천 음식이에요. 참고로 꽈추형 홍성우님은 아침에 일어나면 토마토 주스를 한 잔씩 꼭 마신다고 하네요.
  • 브로콜리, 시금치 등 녹색 채소는 늘 식사 때 같이 먹으면 많은 도움이되요
  • 호박씨, 굴, 아몬드(아연 포함)도 전립선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요
  • 두부, 콩류(식물성 단백질)를 고기대신에 많이 드세요. 고기는 기름져서 전립선에 안 좋지만 두부와 콩류는 칼로리도 적고 건강에 좋아요.

피해야 할 것들

  • 카페인, 술, 매운 음식은 방광을 자극하고 염증을 일으키므로 가급적 멀리하시는 것이 전립선 건강에 좋아요
  • 붉은 고기와, 소시지, 햄 등의 가공육 등도 안 좋다고 합니다.
  • 치즈, 우유 같은 유제품도 좋지 않고 합니다. 우유와 치즈에 들어 있는 단백질과 지방이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 물 너무 적게 마시기도 오히려 해로워요. 적당량의 수분을 섭취해야 방광과 전립선이 건강해져요. (단, 자기 전에는 수분 섭취 줄이기)

 

정리하며: “시작이 빠르면, 치료도 간단합니다”

전립선 비대증은 40대 이상의 남성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지만, 너무 늦게 알게 되면 고생하는 기간이 길어져요. 

 

초기에 약으로 조절될 수 있고 시술이나 수술도 생각보다 간단한 경우가 많고 운동과 식단 조절로 재발도 막을 수 있어요.

 

가장 중요한 것은 생활 습관이라고 생각해요. 평소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음주를 제한하고, 카페인이 들어가 음식을 멀리 하세요.

 

👉 배뇨 불편이 느껴진다면 “나이 탓” 하지 말고 조기에 전문의 상담을 받으시길 권합니다.
👉 빠른 시점에 진단·치료를 시작할수록 수술 가능성을 줄이고, 삶의 질을 지킬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건강은 작은 실천에서 시작됩니다. 오늘부터 걷기 운동, 건강한 식단, 정기 검진으로 전립선 건강을 지켜보세요.